Exhibition ,Screening

디어 까뮈 2021

                                                        디어 까뮈 2021 
윈도우즈 셋업 part 2
2021.11.8. (월) – 11.28.(일)

참여: 개방회로, 유한솔, 프로젝트-레벨나인, 플로렌스 람, 팀 뢰드, 하루카 오타
Participants: Florence Lam, Haruka Ohta, Open Circuit, Project-Rebel9, Tim Löhde, Yu Hansol

기획/장소: 엘리펀트스페이스
그래픽: 김정욱
편집: 권정현
번역: 전수연, 권정현
공간 조성: 유민주
테크니션: 정해수

관람시간
월-금: 오후 1시–오후 7시 
일: 오후 3시–오후 7시
매주 토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2021.11.08 (Mon) — 2021.11.28 (Sun)
토요일 휴관

정원:10명
	                                                   
	                                                
	                                                   토요일 휴관 / 일요일 오후 3시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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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 ⟪시간을 파는 백화점 1호점⟫ 작가 6명은 개개인이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또는 할 수 있는지 등) 일상 전반을 기록하고 공유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온라인 메일링 서비스 디어 까뮈는 구독자를 모집하고 삼 개월 동안 작가의 소식과 구독자의 편지를 메일로 전했다. 작가는 일상을 기록하고 수집한 사진과 일기, 또는 격리된 채로 구상한 영상을 전송했다. 디어 까뮈 2021은 일 년 전 기록을 꺼내어 여전히 유효한 코로나 시대의 일상성에 관한 이야기를 지속한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도 시간과 공간을 가로질러 통증처럼 긴 일상을 기록한 이들처럼 오늘을 기록할 수 있길 바란다. 디어.

Six artists committed to record their everyday lives as a whole in the summer of 2020, including what individuals are doing (or can do) to survive in an unpredictable environment. Dear Camus, an online mailing service, solicited subscribers and mailed the artists’ news and subscriber letters for three months. The artist sent images, diaries, or movies that were created in isolation. Dear Camus 2021 revisits records from a year ago and continues to discuss the daily life of the Corona period, which is still relevant today. We hope that everyone who reads this text will be able to record today in the same way as those who have documented a long day existence like agony through time and space have. Dear.


상영 시간 안내: LED 스크린에서 상영하는 작품 순서입니다. 전체 영상은 37분 간격으로 반복 재생됩니다.

인트로 ©팀 뢰드,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3분 21초
Intro ©Tim Löhde, 2020-2021, single channel video, sound, 3min 21sec

밤에 영혼에게 생겨난 일 ©팀 뢰드,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5분 41초
What Happens To The Soul At Night ©Tim Löhde, 2020-2021, single channel video, sound, 5min 41sec

아웃트로 ©팀 뢰드,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3분 1초
Outro ©Tim Löhde, 2020-2021, single channel video, sound, 3min 1sec

2_Mask ©하루카 오타,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7분 55초
2_Mask ©Haruka Ohta, 2020-2021, single channel video, sound, 7min 55sec

RE ©하루카 오타,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6분 58초
RE ©Haruka Ohta, 2020-2021, single channel video, sound, 6min 58sec

Mother’s Day ©플로렌스 람, 2020, 단채널 영상, 2분 1초
Mother’s Day ©Florence Lam, 2020, single channel video, sound, 2min 1sec

RD ©플로렌스 람, 2020, 단채널 영상, 사운드, 3분 28초
RD ©Florence Lam, 2020, single channel video, sound, 3min 28sec

Corona 2017 ©프로젝트레벨나인,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3분 10초
Corona 2017 ©Project-Rebel9, 2020-2021, single channel video, sound, 3min 10sec

[작품 소개]

뒤셀도르프 출신인 팀 뢰드(Tim Löhde, b.1990)는 사운드 오브젝트와 이미지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복합 설치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그는 역사와 역사적 사건, 그리고 재생산만큼이나 정보의 음악적 보존가능성에 특히 관심이 있다. 이를 위해 그는 동시적 내러티브의 가능성 혹은 사운드 내러티브와 결합된 일상적 사물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음악으로부터 구조를 차용한다. 그는 청각적인 동시에 시각적인 아카이빙 프로세스를 예술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

〈인트로〉 ©팀 뢰드,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3분 21초
〈밤에 영혼에게 생겨난 일〉 ©팀 뢰드,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5분 41초
〈아웃트로〉 ©팀 뢰드,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3분 1초

도쿄 출신인 하루카 오타(Haruka Ohta, b.1984)는 무사시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그에게 건축은 인간이 만들어낸 픽션(허구)이다. 이 픽션은 시간 속에서 서서히 실체가 되어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 자신의 특성을 획득함으로써 완성된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건축은 허구에서 실재로 이행하는 하나의 과정이기도 한다. 그의 작업은 주로 건축모형에서 출발하여 실제와 상상, 안과 밖 등 반전과 공존 혹은 그 사이의 경계를 시각화 한다. 양 쪽을 흐리는 방식으로 모호한 공간을 만듦으로써 관념은 더욱 고정되고, 대립은 더욱 고착되는 지금의 시대에 맞서고자 한다.

〈2_Mask〉 ©하루카 오타,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7분 55초
〈RE〉 ©하루카 오타, 2020-2021, 단채널 영상, 사운드, 6분 58초

홍콩 출신인 플로렌스 람(Florence Lam, b.1992)은 아이슬란드와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연습으로써 퍼포먼스, 설치, 시를 포함한 라이브 아트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람은 보편적인 수용과 존중의 맥락에서 작업의 모든 요소를 동등하게 취급하는 방법으로 마법적인 사고와 의인화 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탄력있게 만드는 실험을 한다.

〈Mother's Day〉 ©플로렌스 람, 2020, 단채널 영상, 2분 1초
〈RD〉 ©플로렌스 람, 2020, 단채널 영상, 사운드, 3분 28초
《디어 까뮈 2021》 전시 전경 사진
《디어 까뮈 202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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